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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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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xx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나. 비집어 들어가려는 마음에 아둥바둥 키보드를 내려치지만, 돌아오는 건 無. 분명 방문한 사람이 있지만 반응 없어 휘리릭 존재를 감춰버렸다.


접근하기 어려움? 시대를 벗어난 썰렁함? 그야말로 아웃사이더가 따로없군.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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